[책 속의 한 줄] ETN ETF로 승부하라 / 허서윤
ETF 투자를 시작한지는 오래 되었지만, 이전까지 따로 ETF를 설명하는 책을 본 적은 없었습니다.
마침 밀리의 서재에 ETF 관련 책이 올라와, 읽고 공감할만한 부분을 발췌하여 소개합니다.
"투자자 본인의 판단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성공 확률을 1%라도 높이는 길이다. 그런 의미에서 ETF·ETN과 같은 인덱스 투자는 투자자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는 최선의 상품이다. 현재 주식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이런저런 생각하지 말고 그냥 주가 지수 자체에 투자를 하면 된다. 만약 IT시장이 뜨겁다면 삼성전자 살까 SK하이닉스 살까 고민하지 말고 IT섹터 ETF를 산다. 미국 시장 전망이 좋다면 S&P500 ETF를 매수하면 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지수투자가 종목투자보다 수익률 면에서 앞설 가능성이 훨씬 높다."
"인덱스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개별 위험과 시장 위험 중 분산 투자를 통해서 개별 위험을 없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 위험이 남아 있다. 지수형 ETF나 ETN은 주가 지수가 오르면 오르는 대로,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주가 변동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시장 위험은 개인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인덱스 투자를 할 때는 시장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인덱스 펀드 투자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적립식 투자가 위험 분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적립식 투자는 주가가 오르든 떨어지든 상관없이 매월 정해진 날에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다. 만약 주가가 오르면 더 적게 매입하게 될 것이고 반대로 주가가 떨어지면 살 수 있는 주식 수가 많아져서 결과적으로 평균 매수 단가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 ‘달러 코스트 애버리지(Dollar Cost Average)’라 한다."
'Stray Thoughts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속의 한 줄]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0) | 2021.09.02 |
---|---|
[책 속의 한 줄] EBS 다큐프라임 / 자본주의 (0) | 2020.09.29 |
[책 속의 한 줄] 에브리맨 / 필립 로스 (0) | 2020.09.25 |
PAPERLESS 관련 자료 정리 (0) | 2020.09.04 |
[책 속의 한 줄] 킵 고잉(KEEP GOING) / 신사임당 (0) | 2020.08.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