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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환경주의2

커피와 ESG 커피와 ESG 에티오피아의 목동 칼디가 처음으로 발견한 이래, 커피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 세계 커피 소비량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 시장이 커진 만큼 커피 역시 올해의 화두 중 하나인 ESG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일컫는 말로, 흔히 투자지표로 활용되는 개념이다. 기업이 버는 돈의 양이 아니라 돈을 버는 방식에 평가의 초점을 맞춘 것이다. 참고로, ESG 투자는 ESG 측면에서 부정적 성과를 보이는 기업들을 배제하거나(negative screening) 긍정적 성과를 보이는 기업들을 선별하는(positive screening) 느슨한 형태에서부터 투자 전략 안.. 2021. 8. 2.
CRO를 넘어 CGO로 CRO를 넘어 CGO로 국내 모 대기업이 최근 CGO를 선임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CGO(Chief Green Officer)는 최고환경책임자 또는 최고녹색책임자를 의미한다. CECO(Chief Environmental Commitment Officer)로 불리기도 한다. CGO나 CECO 모두 다소 생경한 용어일 수 있지만, 환경이슈가 기업 생존을 좌우할 수 있음을 먼저 깨달은 국가에서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부상했던 직책이다. 근래 기후위기의 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에서 살아남기 위한 적응과 감축 노력이 다방면에서 이뤄지고 있다. 기업에서도 친환경 경영이 필수요소가 되면서 기업의 환경정책을 결정하는 이 직책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두드러지고 있다. 기업이 CGO를 선임했다는 것..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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